[안국역 카페] 한옥 카페 ‘어니언 안국’!!!

 

 

영업시간

평일 07:00 ~ 21:00 Last order 20:30

주말/공휴일 09:00 ~ 21:00 Last order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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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기록만 해두고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다녀왔어요~
요즘 카페 투어 하는 재미가 들려서
전국 카페 다 표시해두고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ㅎㅎ
어니언은 성수, 안국, 미아, 총 3 지점 있는데

어니언 안국이 한옥 카페로 특색 있는 곳이라

꼭 방문해 보고싶었어요

 

카페 입구

 

이날 비가 오는 날이라 약간 우중충했지만
또 우중충한 분위기가 한옥과 잘 어울리더군요

 

 

대문을 넘어서 들어오면 마당이 보여요

 

 

야외에 이렇게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었어요

 

 

이쪽 테이블은 주방을 바라보는 구조로 놓여있네요

 

 

들어가기 전에 QR 체크하고 마스크 잘 쓰고 들어가 줍니다

 

 

마당을 지나 또 다른 문을 지나면 이렇게 카페 내부를
볼 수 있어요
ㅁ자로 지어진 한옥을 카페로 개조하신 것 같은데...
고풍스러우면서도 푸근해요

 

 

어니언은 베이커리가 유명하죠!
트리플 맘모스 6500원이지만 가성비 괜찮아요!
두께랑 높이가 상당해요
사이사이에 노란 버터가 들어가 있는데 앙버터에 쓰는 버터처럼

부드럽고 크림치즈 같이 사르르 녹습니다 ㅎㅎ

 

 

빵 종류가 엄청 많아요!
팡도르, 스콘, 바게트 등등! 눈이 즐거웠어요

 

 

베이커리집은 다 먹진 못하더라도 이렇게 다양한 베이커리가
진열된 모습을 보려고 오는 점도 있어요
베이커리 진열도 카페 인테리어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어니언 안국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훌륭하군요!

 

 

스콘류도 다양한데 평범한 스콘이 없어요
스콘 좋아하는데 초록의 녹차 스콘이 특이하게 생겨서
하나 집었습니다

 

 

할로윈 시즌이라 할로윈 스페셜 메뉴도 있었어요
초콜렛 머핀인데...
이건 좀 가격이 사악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베이커리 이외에 케잌과 샌드위치도 팝니다
케잌은 8000원, 75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있어서 고르진 않았어요
샌드위치는 4500원으로 가격이 적당하네요!

 

 

어니언은 커피 원두를 팔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맛 좋았어요
맘에 드시는 분은 원두를 겟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스타벅스 원두가
250g에 15000원~20000원 하는 걸 봐서
어니언의 원두는 450g 이상 정도로 구매하시면
얼추 가격대가 비슷해요

 

어니언 음료 가격표

 

항상 카페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으로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보는데
어니언 안국은 아메리카노가 5000원이군요
요즘 카페들 아메리카노 가격이 스타벅스보다 비싼 곳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주문을 넣으면 이렇게 바리스타 분들이
음료를 제조해 주셔요

 

 

아보카도 명란 바게트/앙버터 스콘/녹차 스콘

 

 

 

300x250

 

 

아보카도 명란 바게트
짭짤하고 맛있어오~
단맛이 강한 베이커리들 사이에서 짠맛을 담당하고 있죠
명란도 꽤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녹차 스콘
빵 내부 보시면 초록초록합니다
위에는 화이트 초콜릿이 덮고 있고 그 위에 녹차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요
스콘 자체도 단데 위에 초콜릿도 달라서 완전 달달한
스콘이었어요
스콘 크기가 손바닥 만하게 커서 좋았어요
씹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은근이 단단했어요
칼로 안 잘려서 손으로 부쉈더니 조금... 난리 났어요 ㅎㅎ

 

 

앙버터 스콘
앙버터 위아래에 스콘이 덮고 있죠
앙금도 맛있는데 수제 느낌은 아닌 거 같아요
버터는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웠고
한입에 베어 먹기 좋았어요
역시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ㅎㅎ

 

 

날씨가 우중충한데도 더 분위기 있네요
한옥의 매력일까요?

 

 

ㅁ자 한옥 구조라 통유리 안쪽으로
베이커리가 한눈에 보여요

 

 

입식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에는 이렇게 고무신이 놓여있습니다
가지런하고 아기자기해요

 

 

좌식 테이블 쪽 모습이에요
테이블이 매우 낮지만 한옥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겨울에는 추울 수도 있겠어요

 

 

 

 

 

카페를 왔다가 이런 분위기와 풍경을 보는 건 어렵잖아요?
겨울에는 눈이 쌓여서 얼마나 예쁠지도 궁금합니다

 

 

한옥카페 몇 번 다녀봤지만 어니언 안국이 제일이었어요
한옥집 부지도 꽤 큰 편이라 한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베이커리, 아메리카노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겨울에 눈 쌓인 모습 보러 한번 더 방문해야겠어요!